
26일 진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송인선)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열었다.
진위 지역은 3.1운동을 비롯해 일제강점기하 치열한 항일운동의 거점이었고, 과거 진위현청의 터이기도 한 면사무소 앞에는 독립만세운동의 현장을 기념하기 위한 만세비가 세워져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송인선) 회원 및 자원봉사 학생 등 50여명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관내 주택 및 상가 등을 돌며 태극기와 태극기 꽂이를 직접 달아주었다.
송인선 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지만 3.1절을 앞두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나눠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개인 개인의 작은 행동들로 인해 진위면 전체가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용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면민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하고 만세운동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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