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제출, 당초보다 252억 증액

합정레포츠·조각공원 조성비등 계상

평택시는 당초 예산규모 4736억5300만원 보다 5.3%인 252억4600만원이 증가된 4988억9900만원의 200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2%인 73억9700만원이 증가된 3420억49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2.8%인 178억4900만원이 증가된 1568억50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은 지방교부세가 70억2900만원 증액되었고, 당초 예산 편성후 지방양여금 및 국·도비 보조금이 3억6800만원 증액되었다.

세출 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부문에서 지하시설물 수치지도화 사업에 11억800만원 등 14억4800만원을 증액했다.

사회개발부문에서는 32억2600만원이 증액됐는데, 문화·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합정레포츠공원 및 팽성레포츠공원 조성 8억원, 부락산 조각공원 조성 5억원, 평택향교 유림회관 및 교육관 신축 2억원 등이 계상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를 위해 세교9통 도로개설 2억원, 안주빌라주변 도로개설 3억원, 현덕면사무소앞 부지정비 1억원등을 계상했다.

경제개발부문에는 55억500만원이 증액되었는데, 평택항 진입도로 개설 22억원, 신궁∼신대간 도로 확·포장 11억원, 서탄∼신장간 도로개설 10억원, 동막 마산간 도로개설 4억4400만원, 이충동 석산∼장안마을간 도로개설 3억, 인광∼신영간 도로 확·포장 3억9800만원, 승두천 정비 5억2000만원등을 계상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추경안에 대한 심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의회는 오는 27일 심사결과를 토대로 추경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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