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시장 2015년도 예산 시정연설
일반회계 8323억 원
특별회계 1895억 원

공재광 시장이 지난 11월 19일 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공 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평택시의회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신성장 전략국> 신설을 통해 전략사업 발굴과 추진, 진행 중인 현안사업들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2015년도 중점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평택시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겠다.
고덕 삼성‧진위 LG 산업단지, 브레인시티를 비롯한 각종 산업단지, 고덕 국제화 지구 개발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전략적으로 분석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공장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기업애로 해소, 긴급자금 지원 및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을 강화해 대기업과 강소‧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배후단지, 교통 등 물류기반 확충에 힘쓰겠다.
여객터미널의 재정사업 전환과 확장, 크루즈 및 카페리 접안이 가능한 부두로의 변경 등 내년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우리시 요구사항 반영하겠다.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과 평택항 IC 건설, 38국도 확장 및 우회도로 건설 등 국가 기간망 조기 착공을 위한 노력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상 휴게소 설치 협의를 지속하겠다.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개설, 특히 이화~삼계 간 도로 연차적으로 개설하고 도시경관 및 대중교통 개선 이룩하겠다.
미군기지 이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2016년을 전후로 미군과 가족, 군속 등 5만여 유입 인구의 정주환경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전문 TF팀을 구성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가시화하고 문화, 체육, 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겠다.
평택호 주변 지역 내 공원들과 연계하여 평택호 순환 자전거 도로 완성,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다양한 평택항 활성화사업 추진과 함께 평택~아산 창조 관광 활성화사업에 힘쓰겠다.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또한 문화원 기능을 강화,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 확보에 힘쓰겠다.
쌀 관세화 및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 농업분야 자체사업 재원을 지난해에 비해 약 20% 증액하였다. 과학과 친환경 농업의 기반 위에 기본적인 지원을 확대, FTA,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전문농촌 지도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소득 대체작물 개발하고, 농업 관광자원화를 위한 체험농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특히 슈퍼오닝 농산물의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판로를 개척하고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확립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복지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 저소득층 기본 지원 강화,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위기가정 생활안정 지원에도 집중할 것이다. 경로당 지원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와 취업지원, 사회적 기업 등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확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장치 구축 등 복지인프라 확충하겠다.
평택시를 교육명품도시로 이끌어 가겠다.
인문계고교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장학금 확대지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 초‧중‧고교 도서관 구축, 급식실, 화장실 등 교육환경 개선과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적 추진하겠다. 국제교류캠프‧영어교육센터를 활용해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하고, 동아리 확대 지원하겠다. 교육국제화 특구지정과 종합대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거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
위 일곱 개 기본 시정방향과 함께 공재광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밀착 현안과 대학병원 유치, 냉열부지의 발전적 활용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행정에 역점을 두는 한편, 시민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며, 진정한 소통의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공 시장은 “2015년 예산안 규모가 당초예산 9419억원보다 799억원 증가한 1조 218억원으로 일반회계 8323억원, 특별회계 1895억원이다. 시민 숙원사업을 우선시, 경상경비는 최대한 긴축하여 편성한 것으로 의회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