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수 강허달림, 자연주의 무용가 최경실 등 출연

평택시 현덕면 도대3리 358-3번지, 글갱이 마을 입구에 있는 현덕제일교회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30일(토) 오후 7시 ‘마을, 생명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마을음악회가 열린다. 이 날 마을음악회는 현덕면 도대3리(이장 박대원), 운정1리(이장 이신헌), 화양1·2리(이장 이근종) 마을과 현덕제일교회(담임목사 박상환), 이레교회(담임목사 최기용),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가 공동주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가수 강허달림, 자연주의 무용가 최경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한다.
현덕제일교회 박상환 목사는 “마을음악회를 통해 사람 냄새나는 마을, 더불어 사는 마을살이, 생태와 공동체가 넘치는 마을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서 열게 됐으며, 너와 나가 아닌 우리의 관계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길을 찾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가수 강허달림과 무용가 최경실 외에도 도대리 출신 마술사 이아성, 황지영 판소리, 바리톤 홍기성의 성악, 코을하임 찬양대의 중창, 소리터의 코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마을을 공유하다’에는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농작물 장터, 마을 사진 전시회, 설치미술 작품전, 먹거리 장터 등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이번 마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대원 도대3리 이장은 “음악회는 시골 마을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을 담은 음악을 통해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음악회를 통해 농촌과 도시의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생명, 나눔과 공동체, 안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현덕제일교회(031-682-3579)나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031-658-7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