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로에 위치한 아이온세상 유치원 아이들이 1063번째 연탄천사가 됐다. 아이온세상 유치원생과 박경순 유치원 원장, 김성환 연탄나눔은행 위원장,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연탄기금전달식을 아이온세상 유치원에서 가졌다.

아이온세상 유치원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기증받은 옷, 장난감, 책등을 판매하고, 선생님들은 재능기부를 하는 등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이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해 모인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아이온세상 유치원은 연탄나눔은행에 5년간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성환 위원장은 “연탄나눔은행을 운영하면서 5년간 지속적으로 동참해주고 있어 매우 고맙다” 며 “평택시에 연탄을 때며 힘들게 겨울을 나는 가정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순 원장은 “어머님들도 한뜻으로 열심히 참가해 주시고 봉사하는 부모님을 통해 아이들이 큰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며“성장해서라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탄나눔은행은 평택내 차상위계층 300여가구에게 매년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탄보일러 제공 및 수리, 교체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