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발음을 늘리는 최고의 지름길은 잘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 지도를 받는 것이다.
당구를 치거나 탁구를 하더라도 자기 스스로 터득하려는 고집 불통은 절대 실력 향상이 안 되는 것처럼 영어의 발음도 그렇다. 잘 하는 사람 - 네이티브면 더욱 좋다- 에게 자신의 발음을 들려주고 한 수지도 받는 방법이 정말 필요하다. 그 다음엔 음을 타는 방법을 지도 받게 되면 그야말로 외국에서 10년 이상 살아온 사람보다도 발음에선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다. 영어를 꽤 잘 한다는 유명 인사들의 발음에서 필자는 한국식 오류를 찾아낼 수가 있는데, 그건 그들이 정확한 발음을 확인 받는 걸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 정도 발음은 필자가 지적한 대로만 하면 3개월 이내에 따라잡을 수가 있으니 확신하고 노력해 보자.

4. 영어는 절대로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하는 것인데, 이상 한 건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것 같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만해도 사전 속에 있는 단어나 빨간 줄 그어가면서 암기해 가며 영어 시험 성적이 올라가지 않아서 비관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대학에 가서 버스 안에서건 걸어다닐 때건 문장을 암기하고 카세트 테이프를 무조건 들어가면서 정말 기를 쓰고 영어를 공부했다. 그래도 영어는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고 남보다 영어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한 결과, 그토록 영어를 못하던 내가 공부한지 3년 만에 영어를 누구보다 잘 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위에서 지적한 조언을 바탕으로 딱 2년만 영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보자. 반드시 엄청난 실력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늙어서 외국어를 공부하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널리 알려진 학설에서 볼 수 있듯,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건 많이 사고한다는 것이다. 두뇌 회전을 많이 하게 되는 만큼, 이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2003년 안에 영어라는 대어를 낚아내는 여러분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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