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학생 2천명 참여, 축제 분위기 속에 솜씨 겨뤄

▲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2천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여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5월 31일 평택 시청 광장과 남부문예회관 일대에서 시민백일장과 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인협회(회장 이귀선)가 주관하는 제21회 평택시 시민백일장과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이 주최하고 현화중학교와 평택문화예술지원단이 주관하는 제23회 평택 학생미술실기대회 행사에 약 2000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평택문인협회는 시민백일장에서 오월, 가족, 세월호를 시제로 정하고 논술의 논제는 세월호였다. 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는 서예, 수채화, 소묘, 만화의 갈래를 두었다.

평택문인협회 이귀선 회장은 “이처럼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한데 어울려 기량을 겨루는 것을 보니 정말 감회가 깊다”며 “평택문인협회는 문화가 살아있는 평택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늘 시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시민백일장의 참가자는 모두 730명, 학생 미술실기대회 참가자는 1200명이었다. 시상식은 평택문인협회는 7월 5일, 학생미술실기대회는 6월 초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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