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 학생들 부활절 행사중 장기기증 서약도

▲ 한국관광고 학생들이 부활절 예배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허성수 기자]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본교 강당에서 부활절기념예배와 함께 안산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성금 모금에서 270만 원을 모금했다.

한편, 전교생 270명 중 102명의 재학생들이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한국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에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순서도 있었다.

강동재와 임새원 학생이 대표로 나와 김남희 교장에게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했다.

부활절예배에서 한남대학교 외래교수 김선의 목사는 <행복을 찾아서>란 제목의 설교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뮤지컬 배우 정계은 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 역경을 헤쳐 나온 이야기를 하여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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