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탐방- '제1회 전국족구대회 최강전' 평택 유치한 평택시 족구연합회

전국에서 내로라는 실력을 자랑한ㄴ 족구팀의 산파, 평택시 족구연합회(회장 이응복. 신평동장). 지난 11월19일 '제1회 전국족구대회 최강전'을 평택에 유치해 치룰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한 동회회이기도 하다.

이에대해 이응복회장은 "본 대회 개최동기는 평택의 명소 서해대교 개통에 즈음하여 근대스포츠로서 가장 각광받고 있으면서도 비인기 종목인 족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 대우도 못받고 있어, 전국의 약 1천만영이나 되는 족구 동호인과 선수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1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대우자동차(인천), 2위는 기아자동차(평택), 공동3위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각각 차지했다.

평택시 족구연합회는 지난 1991년 4월에 평택시 직장 및 동호인 50명으로 족구협회를 창단하면서 1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91년 초대회장 김인수, 94년 2대회장 배경수가 맡았으며 95년 평택시 통합에 따라 연합회로 발족하면서 초대회장에 배경수씨가 취임했다. 96년 2대회장에 박제룡, 99년 3대회장으로 현 이응복씨가 취임해 활동해오고 있다.

큰 대회의 우승실적을 보면, 94년 세탁타크로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최우수 선수상 신 경우), 호주 한민족족구대회 시범경기 출전, 95년 도대회 일반부 우승, 직장부 우승(기아자동차), 제1회 문화체육부 장관기 우승(최우수 선수상 오병관), 97년 도대회 일반부 우승, 97전국 한마음 족구대축제 1부우승 맟 종합우승(기아자동차), 장년부 장려상(공군 보라매), 98년 제3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1부 3위, 2부 3위, 금산인삼축제 우승(최우수 선수상 김윤기, 감독상 박제룡), 부천협회장기 우승, 99년 도대회우승, 2000년 제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우승, 도대회 일바눕, 직장부 각각 우승, MBC닷컴배 우승을 한 바 있다.

족구는 1968년 5월 당시 공군 제11전투 비행단 소속의 조종사 정덕진 대위와 안택순중위가 오늘날의 족구 경기 규칙을 국방부에 상신해 최우수 창안으로 표창을 받으며 전군으로 확산 보급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

이응복 회장은 "현재느 비인기종목이지만 1천만 족구인의 요구를 수렴해 조직화해서 세계적 구기종목으로 보급, 전국체전 나아가 아시안게임,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전 족구인가 함께 힘을 합쳐나각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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