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디스크 테크놀러지 코리아 등, 인센티브 우선 제공

경기도는 지난 99년도부터 매년 투자, 경영, 기술이전,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 3개 업체를 선정해 포상해왔으며, 이어 지난달말 4회째 3개업체에 포상했다.

이번 포상의 특징은, 수상업체들이 인포디스크 테크놀러지 코리아, 써모메트릭스 코리아, 리퀴드메탈 코리아 등 모두 평택의 어연·한산지방 산업 단지내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임대지구' 입주업체 이면서 첨단기술 보유 업체들이라는 점이다.

△인포디스크 테크놀러지 코리아는 음향 및 영상기록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수준을 실현하여 2001년도 대비 매출신장률 98.4%, 수출신장률 240%를 기록했으며 △써모메트릭스 코리아는 각종 온도조절기의 핵심부품을 전 세계 써모메트릭스 계열사에 공급 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구 개발 분야에도 매출액의 5%를 투자하는 등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에 진출한 리퀴드메탈 코리아는 신소재인 비정질 유리금속을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해 각종 전자부품과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독창적 기술로써 강력한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이 해외의 첨단기술 보유업체들이 도내에 진출하여 경영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임대지구'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하고, 도는 이들 수상업체들에 대하여 각종 자금지원 등에 있어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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