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 이동훈씨 선출 공로패 장학금 전달도

이날 행사는 평택챕터회원 40여명과 주한미군 제3지역 지원사령부 사령관, 김선기 시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과 공로패전달, 장학금수여식 등을 가졌다.
이·취임식 인사말에서 한덕호 전임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평택챕터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미국과의 우정이 멀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전국 22개 챕터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챕터는 또 우수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한고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챕터에서 10여년간 활동해온 이동훈 신임회장은 외기노조 상무와 오산미공군기지 인사처에 근무한바 있으며, 현재 쌍용자동차 평택영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국제 피플 투 피플(people to people)은?
국제 P.T.P는 지난 1956년 미국 제33대 대통령 아이젠하워 장군에 의해 창시된 평화운동의 국제기구로서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연합군에 안겨준 주역으로서 인류사상 일대 비극이었던 이 전쟁을 직접 싸우며 체험한 아이젠하워의 체험을 바탕으로 다시는 이 지구에 전운이 감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일념에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직·간접적인 순수 민간끼리의 만남을 통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민간외교의 활동을 통해 국제활동의 기초를 확립하고, 시민으로서 자기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및 정치와 종파를 초월해 봉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965년 국제 P.T.P 춘천클럽이 발족을 본 것이 오늘날 한국본부의 시발점이었다. 당시 강원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초대 총재 박경원 도지사를 중심으로 이 지방 지도층 인사들과 UN군 및 미군들과 함께 조그마한 클럽의 형태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었다. 그 후 여러 유지들은 뜻을 같이한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과 시민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전국적인 규모로 이 운동이 번지기 시작했다.
차츰 넓게 퍼져나간 이 단체는 1972년 1월 전국적인 규모로 이 운동의 단위를 집약시키고자 국제 본부의 협의를 거쳐 1972년 1월 21일 사단법인체로 정식 발족을 보고 국제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전국적으로 확장 비영리, 비정치, 비종교 단체로서 민간외교를 통한 세계평화 이념 구현에 노력하고 있으며, 평택챕터는 1991년에 창립되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