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 쌀 200kg 기탁

▲ 27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평사회 관계자가 쌀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준학 농협 평택시지부장, 오중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문영동 KT&G 평택지점장

평택 부시장 등 18개 관내 기관·단체장 소속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좋은이웃들’이 됐다. 평택 관내 18개 기관·단체장의 모임인 ‘평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평사회)’은 지난 27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중근)를 방문해 백미 10kg 20포를 전달했다.

평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정기총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평사협의 ‘좋은이웃들’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사회 간사를 맡은 KT&G 평택지점 문영동 지점장은 “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오늘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오중근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사회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이웃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더욱 많은 봉사와 실천을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평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평택시 부시장, 평택우체국장, 평택·송탄소방서장,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장, 평택세무서장, 코레일 평택역장, LH 평택사업본부장, 농협 평택시지부장, KT 평택지사장,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장, 평택문화원장, KT&G 평택지점장, 굿모닝병원장, 평택대학교 부총장 등 18개 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명직 단체장으로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평택문화투어를 비롯해 합정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밥퍼 행사 등 단체 간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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