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33기 고시특채로 경찰 투신

“공감과 진정성 있는 경찰 만들 것”
평택경찰서 제65대 서장으로 곽정기(40) 총경이 지난 21일 부임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곽 서장은 “처음 서장으로 부임한 곳이 평택이라는 것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공감과 진정성 있는 업무자세, 현장에 강한 정직한 치안 전문가, 현장 경찰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평택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2014년 평택경찰서는 법질서 확립과 공권력을 바로 세우고, 시민과 함께하며 다가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고, 한양대 법학과 졸업, 사법시험 43회와 연수원 33기를 거쳐 2004년 경찰에 투신한 곽 서장은 경찰청 법무과, 용산·영등포·강남·서초·송파경찰서 형사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일선 경찰서장으로는 평택이 첫 부임지다.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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