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원을 위한 봉사원이 될 것”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붉은 십자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평택시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평택동 아리엘파티에서 열렸다.

협의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바지한 회원에 대한 시상과 신현국 이임회장의 이임사, 박용민 신임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공로패 전달, 신년인사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국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박용민 회장이 가진 많은 봉사경험과 여성으로서의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평택시지구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원에게 격려와 칭찬을 건네는 봉사원이 되겠다”면서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 가진 측은지심과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가며 격려하는 평택시지구협의회가 되도록 모두 마음을 모으자”고 포부를 밝혔다.

1991년 창립한 대한적십자봉사회 평택시지구협의회는 현재 19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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