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7대 오택영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이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오택영 부시장은 1976년 경기 안성시 미양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돼 광명시 징수과장, 광명시 기획담당관 등을 거쳐 2006년 지방서기관으로 임용됐으며, 그 후 경기도 입법정책담당관, 경기도 자치행정과장, 의왕시 부시장을 역임한 후 2013년 1월 지방이사관으로 승진임용, 평택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37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오택영 부시장은 국가사회 발전 등에 헌신한 공적과 노고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시정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오 부시장은 정년퇴임을 2년여 남겨 둔 시점에서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양보를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해 후배 공직자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했다.

오택영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오랜 공직기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신 선후배와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평택시의 밝은 미래는 물론, 후대에 자랑스럽게 물려 줄 행복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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