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모아온 저금통

지난 18일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오중근·김명복·김기수) 1050번째 연탄천사의 주인공은 평일초등학교(교장 오선희)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평일초는 11월부터 연탄기금 저금통 모으기에 나서면서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냄으로써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나눔에 참여하도록 장려했다.
그 결과 530여 명의 학생이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으로 저금통을 모아 연탄나눔은행에 전달한 것이다. 오선희 교장은 “나눔활동에 직접 동참하고 고사리손으로 동전을 모아온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따뜻하고 예뻤다”면서 “해마다 자선단체에 성금을 전달해왔지만,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실질적 혜택이 필요한 평택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민 기자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