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동 기쁜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자신의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동시를 낭송하고 배운 악기 연주 솜씨를 발표하는 잔치마당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기쁜 어린이도서관(관장 최해숙)은 지난 달 29일 기쁜교회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시와 노래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와 노래의 밤’ 행사는 기쁜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들의 자작 동시 낭송, 동요부르기, 악기 연주 등으로 진행되었다.
1부 시낭송은 김사랑(이충초 4) 어린이의 ‘공부하기 싫은 날’을 비롯해 18명의 자작 동시와 이들을 지도한 김미아 선생의 ‘파를 다듬으며’ 등이 낭송되었다.
2부에서는 기쁜교회 국악팀(김사랑, 송승현, 송주은, 이예림, 정주영)의 ‘북 난타’, 정주영의 바이올린, 윤혜린의 우쿨렐레, 박하향의 피아노, 송승현의 펜 비트 등을 연주했다.
기쁜 어린이도서관은 해마다 가을모꼬지로 ‘시와 노래의 밤’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평택대 음대 교수가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가수 공연 등도 있었다.
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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