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 팽성읍 대표하는 쌀 '장원급제' '고시히가리' '백조'인기

올해에도 평택쌀 총생산량이 59만1천석으로 경기도내 최고의 생산량의 기록했고 전국자치단체 중 8위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런 통계자료를 살펴볼 때 역시 평택은 쌀의 고향이자 최대산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전국적인 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평택쌀에 대한 홍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2002년도 평택쌀홍보비가 7,100만원, 2003년도 책정홍보예산이 8,200여만원 남짓이라고 하니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을 감안할 때 평택쌀 값 제값 받기를 통한 지역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보다 많은 관심가 투자가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지역주민들에게 평택쌀을 생산하고 있는 농협과 영농법인의 쌀 브랜드를 소개하고 평택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데 앞장서 평택쌀의 소비촉진과 제값 받기에 기여하고자한다.<편집자>

팽성농협(조합장 김상철) 미곡처리장의 대표적 쌀 브랜드는 학생이나 수험생이 먹으면 곧바로 시험에 합격할 것 같은 '장원급제'와 빛이 고와 비단빛 같은 키토산 기능성 쌀 '고시히가리' 경기미의 자존심 '백조'가 있다.
지난 1993년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팽성농협미곡처리장(장장 유인석)은 2002년도 현재 7개의 쌀 작목반, 915농가가 재배면적 543ha의 농지에서 연간 밥맛 좋기로 이름난 추청벼와 고시히가리(비단빛 쌀) 4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팽성농협의 쌀은 파종에서부터 재배, 수확, 수확 후 관리, 보관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품질이 관리되고 있으며 이미 현재 전국 60여 곳의 거래처를 확보했고 제주도민의 쌀 소비량에 60%를 공급, 매월 4천여 포대(1포대 20kg)의 쌀이 제주도 쌀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는 토양 검정실을 운영해 정확한 토양의 성질을 파악하여 적정량의 시비로 토양을 개량,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중 고른 일조량으로 미질이 우수하고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성분이 풍부한 쌀을 생산, 최고의 밥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년 중 미질이 균일하고 찰지며 키토산, 목초액, 미생물제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에 의해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기능성 쌀을 생산해 쌀 소비처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장원급제'쌀은 경기미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엄선수매한 벼를 최첨단 미곡처리시스템으로 처리된 고품격 쌀이다.

또 '고시히가리'쌀은 바닷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 기능성 쌀로 기존 항암제의 5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암효과와 중금속제거 효과, 성인병예방, 노화억제 등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지키고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밥맛 좋기로 소문난 '백조'브랜드의 경기평택추청쌀은 출시된지 가장 오랜된 팽성농협의 대표 브랜드로 팽성농업인의 정신을 담은 팽성농협의 자존심이며 브랜드인지도를 전국에 알린지 오래다.

김상철조합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저희 농협에서 생산하는 쌀이야말로 경기미에서도 최고의 양질미 입니다."라고 말하며 팽성농협 쌀 자랑이 그칠줄 모르고 이어졌다. 또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팽성농협 쌀을 시민여러분들이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농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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