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택항 IC건설ㆍ외자유치 등 적극나서

평택시는 지난 11월 국제정기컨테이너선 취항을 계기로 평택항을 본격적인 무역항으로 개발해 동북아 무역 물류 중심항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홍콩, 청도에 이어 내년에는 천진과 상해에 컨테이너선 취항을 추진하고 중국 산동성 영성시와 카페리 취항이 결정되어 평택항 내에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동성 일조시, 하북성 진황도시, 요녕성 대련시와 카페리 취항을 적극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수원세관 평택출장소를 평택세관으로 승격되도록 한데 이어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지방해양수산청 등을 독립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내년 6월 완공되는 서부두 2선석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경기도와 협의해 추진하고 동부두 10선석 중 포항제철 추진 1선석과 정부재정전환 3선석의 착공건설을 촉진시키기로 하고, 전용부두 6선석에 대한 민자와 외자 유치 및 한국컨테이너 부두 관리공단의 투자 등을 경기도 해양수산부와 협조하여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평택항 주변 1천46만1천㎡(317만평)을 도시기본계획 변경수립을 마무리하여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항 인터체인지 건설과 포승-경부선간 철도 개설을 촉진하여 항만지원 시설 기반 구축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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