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유치 놓치면 역사의 심판 받을것”

평택시의회 고정윤 의원(새누리당, 다 선거구)이 지난 11일 열린 제16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서 5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에 브레인시티 사업의 핵심인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촉구했다.

고 의원은 “브레인시티 수용지역 주민은 지난 6년간 재산권을 침해받으며 엄청난 고통을 받아왔다. 그런 주민들이 최근 사업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 하루빨리 이 사업을 추진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면서 “주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평택은 2020년 인구 100만 명의 경기남부 광역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여건이 좋은 곳을 찾아 평택을 떠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성대 유치는 평택의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핵심 분야이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정윤 의원은 “성대 유치는 이 시대 평택시의 절박한 과제이고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성대가 이 지역에 유치돼 교육 도시 평택의 새로운 희망을 세울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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