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투표서 당선, 내년 1월부터 활동

평택소재 대기업체인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제7대 위원장에 유만종(42)씨가 당선됐다.
지난 19일 열린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선거 2차투표에서 최종결선에서 유만종후보가 김승호 후보를 77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됐다.
유후보는 1차투표에서 과반수득표를 얻지못해 지난 18일, 19일 앙일간 실시한 2차결선투표에서 총투표자 4878명중 2813표를 얻어 2045표를 얻은 김승호 후보를 물리치고 제7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 당선자는 "쌍용자동차의 해외매각과 관련한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고, 그간 소홀히 했던 지역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지해준 조합원과 쌍용자동차를 아껴주고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유 당선자는 12월초부터 노조업무를 인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간 위원장직으로 활동한다.
한편 동반출마한 정상진, 김선동, 홍봉석씨도 각각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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