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평택지역 학생자치협의회 구성

▲투표가 끝나고 선거관리위원들이 수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지난 1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대표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평택지역 학생자치협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시행했다.

학생자치협의회는 각 초·중·고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선거를 통해 학교급별 대표 3명과 지역연합 대표 1명 총 4명을 선출했다.

초등학교 4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2명, 연합대표 2명 등 총 13명 출마, 평균 3.25:1의 경쟁률 끝에 ▲초등대표-박웅배(현일초) ▲중등대표-강성용(비전중) ▲고등대표-김소라(평택여고) ▲연합회장-김예일(진위고) 학생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선거 공고, 선관위 구성, 후보자 등록·연설, 무기명 비밀투표, 개표 및 점검, 당선자 공고 등 일반선거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예일 학생은 “카페와 페이스북,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평택지역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지역사회 및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선출된 학생대표와 협의해 네트워크 형성과 각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체제 구축 방안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직접 반영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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