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애향심과 단합이 빚어낸 채소마을

정보화마을답게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교육

진위면 하북2리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이 공동점심식사를 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가끔은 새로운 정보와 교육을 받으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스마트폰 무료교육이 시작되는 첫날, 동네 어르신들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참석하고 kt경기남부IT서포터즈센터에서 파견 나온 고영민 매니저의 지도와 도움을 받았다. 매니저가 준비해온 스마트폰을 대여 받은 어르신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였다.

노인회 김명제(78세) 회장은“자주 배웠으면 좋겠어, 어렵지만 시대에 맞추어 살아야지, 배워보고 잘 할 수 있으면 우리도 스마트폰 사야지. 우리 마을은 단합이 잘돼서 노인정 운영도 잘되고 살기가 아주 좋다”고 마을자랑을 했다.

한편 하북2리 ‘채소정보화마을’에 상주하며 사무와 온라인판매 업무를 맡고 있는 이인숙 씨는 채소정보화마을에 대해 자세한 설명를 해주었다.

채소정보화마을에서는 생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참가비 6000원으로 주로 어린이들의 농장 체험), 오이체험(참가비 5000원) 등을 할 수 있으며 방울토마토체험과 오이 체험을 같이하면 1만 원만 내면된다.

완숙토마토체험은 6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이체험은 수확한 오이에 천연재료를 넣어 본인이 직접 비누를 만들어서 비누가 굳으면 가져가는 체험으로 한 달에 2회 정도 진행하며 예약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하북2리 정보화마을은 도심에서 가까운 마을로 오산, 수원 평택에서 쉽게 찾아갈 수가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을은 크고 넓어 도로사정도 좋을 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마을사람들 인심도 좋다.

정보화사무실:031-668-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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