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찰음식 우수성 널리 알리는 계기 되길”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의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한국·대만·일본사찰음식 대향연’이 11일부터 진행돼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첫날인 11일에는 오전에는 수도사석조33관음보살 점안식이 진행된데 이어 저녁 5시에는 주한미군 관계자와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음식 만찬이 진행되었다.

이날 만찬은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재영 국회의원,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석권 평택경찰서장, 강영모 해영경찰서장과 캠프험프리 부대 사령관 등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만찬에 앞서 일본과 한국, 대만 사찰음식에 대한 비교 설명이 있었다. 수도사 적문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대향연을 통해 한국 사찰 음식의 우수성과 특성을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정과 아토피 어린이·암 환자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찰음식 대향연은 17일 부처님오신날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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