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평택시협의회(회장 김진철)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3 어린이 환경지킴이단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비전, 평일, 세교, 중앙초등학교의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평택시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캠프의 시작을 빛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온 캠프는 진위천 일원 정화활동으로 시작해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의 도자기공예 교실, 자연환경 O·X퀴즈, 자연환경 글짓기 대회, 해군2함대 견학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한광여중 교사이자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장인 김만제 교사가 3회에 걸쳐 자연환경에 대한 특강과 진위천 생태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글짓기 대회 수상자에게는 시장 및 교육장 상이 수여됐다.

김진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보존방법에 대해 잘 배워,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