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암대학 화훼디자인계열 가드닝전공 졸업 전시회

천안연암대학의 화훼디자인계열 가드닝전공(담당교수 손관화) 학생들의 졸업전시회이자 2013년도 가드닝(화분에 심는 원예) 전시회인 ‘꽃과 벤치’가 5월 12일까지 평택AK플라자 10층 더스카이가든에서 열린다.
가드닝전공 2학년(졸업반) 26명의 학생이 2개월에 걸쳐 준비한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꽃과 벤치’이다. 학생들이 사비를 보태 준비한 화분과 조형물 그리고 벤치를 통해 일상 속에서 즐기는 휴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플라스틱 박스에 원예를 조합해 만든 컨테이너 가든과 천연염색한 옷을 빨래 걸이에 널어 장식한 조형물은 평범한 소재를 이용해 작은 공간에서도 정원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손관화 교수는 “우리나라는 인구 밀집화와 도시화로 인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이 작거나 없더라도 작은 공간을 활용해 일상 속의 휴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를 직접 준비한 가드닝전공 김연지(22), 권영서(21) 학생은 “2년간의 공부를 선보이는 졸업 전시회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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