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경, 4일 까지…해양 영토 수호 의지 다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4월 1일, 2013년도 상반기 해상종합 훈련이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평택해경 전용부두 및 서해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훈련 기간 중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 서쪽 2 해리 해상에서 발칸포, 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이 실시 된다며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양경찰의 해양영토 수호 및 각종 해양 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이 참가하여 해상 공권력 확보를 위한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나포, 인명구조, 함포 및 소병기 해상사격, 해상에서의 선박 화재 진압, 유사시에 대비한 야간 소화 방수 훈련, 해양오염 방제, 해상 생존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전경과 우수함정에 대해서는 훈련 결과에 따라 특진 등 각종 포상이 부여된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꽃인 경비함정 승조원의 정신무장을 제고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각종 해상 치안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응 체제 구축으로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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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기자
kskim@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