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방제21정이 고래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고의로 포획된 흔적은 없어

평택해경은 지난 29일 평택항 해군 부두 인근 해안가에서 종류 미상의 죽은 고래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평택항 해군 군무원인 임 아무개(51) 씨가 3월 28일 낮 12시 20분께 죽은 채 떠있는 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방제21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죽은 고래를 인양했다. 발견된 고래는 길이 6m, 둘레 240cm에 무게 5t이었으며,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결과 고의로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관련법에 따라 사체를 평택시에 처리토록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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