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건강다지기 학교 운영’ 성료…평택보건소, 분기별 운영계획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전 연령층에 걸친 만성질환의 확산은 국민의료비 증가 및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의 교정을 위한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지난 27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관리 중인 유병자 및 가족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만성질환관리의 통합교육프로그램인 ‘2013 건강다지기 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평택대 이미라 교수를 초청해 약물요법 및 바람직한 식습관(저염식이, 저열량식이)과 운동의 필요성에 관한 강의, 건강 간식 시연과 생활체조 실습 및 발 마사지 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교육 전·후 기초검사실시는 물론, 교육 이수 후 콜레스테롤 등 20여 종의 고혈압 합병증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질환 관리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합만성질환 관리교육인 건강다지기 학교 4주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교육에 관심이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병자 및 가족은 평택보건소 방문보건팀(8024-4431)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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