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참가한 소방력들이 화학테러·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소방서는 지난 27일 통복시장 일원에서 대형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인근 소방서와 관계기관의 원활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광역출동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근 소방서 소방력 및 관계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장비 투입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상황 부여 ▲화재신고·피난·초기대응 ▲출동대 무선지령 ▲관계기관별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험물 사고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화학테러ㆍ사고 대비훈련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통로가 협소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곤란 등으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소”라며 “상인들이 통로 정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협조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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