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5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에서 극심한 복통으로 구조를 요청한 정 아무개(여,76세)씨를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응급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사건을 접수한 평택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516함을 백아도로 출동시켰고 오전 10시 40분 백아도 근해에 도착한 516함은 고속단정을 이용, 해경 응급 구조사 이석호 경장을 섬에 상륙시켜 구조를 요청한 정 아무개씨를 응급 처치했다.

이후 정 아무개씨는 해경의 응급치료를 받은 후 이날 오전 11시 15분 소방헬기를 통해 인천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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