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기금 전달 2012년 뜻깊게 마무리

■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오전에는 쌀, 오후에는 연탄나눔으로 분주한 봉사단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웃사랑봉사회’이다. ‘이웃사랑회’의 엄정식 회장은 지난 20일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연탄기금을 전달하며 2012년의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하였다. 엄정식 회장은 오전에는 중앙동사무소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고, 오후에는 연탄성금 100만원을 전달해왔다. 엄회장은 “남송탄로타리클럽 회장 재임시 연탄나눔은행을 알게되었다. 그 때 연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웃사랑봉사회’를 통해 다시금 연탄기금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중근 평택연탄나눔은행 대표는 연탄기금을 전달 받으며 “날은 점점 추워지고, 연탄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고, 경기가 어려워서 연탄기금이 예년만큼 모금되지 않아 걱정하던 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이렇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정동에서 10년간 샛터쌈밥집과 사업체를 운영해 온 엄정식 회장 부부는 봉사회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한 날에도 안성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방문하여 만두와 고기 등의 음식을 후원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한편, ‘이웃사랑봉사회’는 이웃을 도우며 봉사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14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24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월회비의 일부분을 후원금으로 적립하여 결식아동 중식지원, 장학금지원, 독거노인가정 지원 등의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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