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시민모금 운영방식에 공감
■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지난 20일 안중제일장로교회가 연탄천사 994호로 사랑의 연탄성금을 전달해왔다.
이필준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헌금으로 모아진 성금을 대신 전하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교인이 평택연탄나눔은행을 추천해주었다”라며 “교인을 통해 연탄나눔은행이 그간 지역사회에 펼쳐 온 연탄나눔운동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순수 시민모금으로 연탄지원사업을 성실하게 꾸려온 뚝심에 반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연탄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연탄성금을 전달받은 김성환 운영위원장은 “날도 추워지고 연말이 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도 저희 연탄나눔은행의 대상자들에게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인 한분 한분의 마음이 담긴 성금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필준 담임목사는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도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라며 언제든 힘든 이웃이 발굴되면 연락달라며 나눔의지을 내보였다.
한편, 안중제일장로교회는 1974년도에 설립되어 섬김의 마음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7여년 동안은 “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운영하며 숙식제공 및 무료치과진료 지원(안중사과나무치과)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해외선교활동으로 중국오지에 학교를 건립하여 우리나라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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