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평택지역고용학교가 지난 24일 평택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고용분과 회원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고용분과에서는 2008년 외환대란 이후 지역사회의 고용과 복지문제가 따로 떨어져있는 것이 아닌 함께 풀어야할 과제임을 인식함은 물론 올해가 ‘세계협동조합의 해’이며 특히 오는 12월1일에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복지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자들과 평택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고용학교를 개설했다.

이번 평택지역고용학교는 2011년 1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평택시 고용관련 민간단체 및 기관,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등 대표적인 일자리창출기관들이 모두 모여 평택시 고용현황, 고용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에 대한 고민의 장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날 교육은 실업과 고용지표 바로보기, 정부의 재정일자리정책,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이라는 큰 주제로 우리나라 고용분석 전문가로 활동하는 최영미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 정책위원장과 의료생협·사회적 경제에 대해 활발히 활동하는 박봉희 한국의료생협연합 부설 교육연구센터 소장이 맡아 다양한 사례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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