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일원서 ‘2012 평택항 마라톤대회’ 개최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하는 시민화합의 축제 ‘2012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옆에서 개회식을 갖고 지난13일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하는 시민화합의 축제로 개최됐다.

평택시, 경인일보사, T-broad 기남방송이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의 유일한 항구인 평택항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를 거듭하면서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성장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일본 등 도시 동호인들을 초청해 스포츠 교류확대와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크 체험관, 기업체 홍보관, 먹거리장터, 무료시음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

종목은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배번호, 완주메달, 기념품과 잔치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었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쌍용자동차 코란도 C-200 1대, LCD 벽걸이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다수의 경품이 제공됐다.

이날 하프코스 남·여 우승에는 장성연(1시간11분7초32)·정순연(1시간19분0초65) 선수가 차지했다. 10km코스에는 최진수(36분47초18)·홍서린(41분36초45)선수가 우승했고 기록경기가 아닌 5km코스는 이지원·류승화 선수가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일본 2개국 4개도시 선수들과 전국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각자의 지역과 팀을 대표하여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그 어느 대회보다 뜻 깊은 대회였다”며 “단순한 기록경기를 넘어 시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로 정착되어온 이번 대회를 통해 평택에서 오래도록 좋은 축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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