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지난12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5일 제2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 서장은 일선 해상치안 현장을 중심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강한 해양경찰이 되자는 지휘 지침을 내걸고 신뢰받는 평택해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취임100일을 맞은 소감은?
최일선 치안 현장에서 국민을 직접 상대하는 경찰관이 강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서장의 역할이다. 취임 이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하고 멋진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시민을 위해 해온 일들에 대해서…
차량을 타고 순찰을 도는 경찰관에게 국민이 친숙하게 접근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해양경찰에서 최초로 122자전거 순찰대를 만들었다. 또 여객선을 타고 평택으로 오며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환자를 구조하는 등 바다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다에서 뿐 아니라 3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불법 아동 음란물 및 성인용품 13억여 원 어치를 대량으로 유통한 조직을 적발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매년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대를 배치하여 인명구조에도 힘썼다. 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의 집과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앞으로 각오에 대해 한말씀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것이 해양경찰의 임무다. 평택해경 직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국민을 위하고, 지역의 바다가족을 위하고, 바로 옆에 있는 동료를 위한다면 평택해양경찰서가 전국 최고의 해양경찰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양 고전 논어에 나오는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을 좋아한다. 서장이라는 권위 의식을 버리고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나온다.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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