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발대식 갖고 본격 모금 나서

 

평택연탄나눔은행에서는 지난14일 시립안중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희태 시의회의장, 평택시장 부인 최은숙 여사를 비롯해 후원자(연탄천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발대식 기금전달식 참가자들은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에서 이상원 상무와 조영갑 사무국장이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쌍용자동차 우리사주조합 남종희 조합장이 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평택중앙라이온스클럽 이흥수 회장이 3백만 원, 평택저축은행 서동호 감사와 최영일 상무가 1백50만 원, 대림산업 포승-평택철도 1공구 현장 권혁수 총무가 1백만 원, 평택상공회의소에서 50만 원, 굿모닝병원 사회공원위원회 최승규 위원장 1백만 원, 피터팬유치원 박상수 이사장이 1백만 원, 그린코스메틱 이은우 대표가 10만 원, 평택황토마을 맹광주 대표가 10만 원, 평택시의회에서 20만 원, 평택시장 부인 최은숙 여사 1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우리 평택시의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 연탄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연중에 기금을 모아 겨울철에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수리 등의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 최초의 시민모금 운동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연탄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999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무의탁 노인 및 노숙자 무료급식,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소년 소녀 가장 생활비 및 학자금 지원, 장애시설 및 보육시설 지원,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공감하여 지역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평택시 최초로 시민의 자발적인 모금창구로서의 역할과 나눔문화조성 및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제일먼저 관공서 및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기타 단체장 등을 통해 연탄대상자를 발굴한다. 이어 대상자의 실태조사가 진행되는데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조사가 실시된다. 기초조사를 통해 연탄수급의 적정성을 파악후 대상가구가 선정되고 1가구당 300~400장의 연탄이 지원된다. 또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를 수리하거나 교체를 한다.

2007년도 140가구 5만1950장 지원을 시작으로 2008년 156가구 4만6650장, 2009년 228가구 7만7600장, 2010년 262가구 7만5300장,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모아준 연탄기금으로 268가구에 8만35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행사장 인근 학현리와 안중읍 일대 거주대상자 4가구에게 900장에 연탄배달이 이뤄졌다.
연탄나눔에 동참한 쌍용자동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중근 평택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에 지원받는 가구들은 연탄조차 때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평택연탄나눔은행 전화654-2004후원계좌 농협 351-0327-1351-53 예금주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발대식에 성금을 기탁하신 분
쌍용자동차·쌍용차노동조합·쌍용차우리사주조합·평택시장·평택시의회·평택중앙라이온스클럽·평택상호저축은행·대림산업 포승-평택철도 1공구 현장·평택상공회의소·굿모닝병원 사회공헌위원회·피터팬 유치원·그린코스메틱·평택황토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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