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 77번 버스 대학 안까지 연장 운행

 

“앞으로 대학도 점차 발전해 나갈 예정인 만큼 학교와 함께 마을버스 사업도 번창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좋죠!”

한국재활복지대학 이창호 총장과 율포 마을버스 사장과의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가면서 지난 21일 오전 한국재활복지대학 교내에서는 ‘우리대학 마을버스 노선 연장 운행 개통 행사’가 열렸다.

5-2번과 77번 버스 노선이 복지대학 교내까지 연장되면서 학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길이 열렸다.

이번 노선 연장에 따라 서정리역을 통하는 5-2번 버스는 매일 10차례, 송탄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77번 버스는 4차례 운행돼 학생들의 통학에 편리함을 안길 예정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행하는 버스 외에는 별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

복지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통수단이 학교 접근에도 불편함을 겪었고 병원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마을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의 기회가 늘어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네트워크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라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는 환승의 경우 100원의 추가비용만 내면 돼 이용에 대한 부담도 없다. 마을버스 운행은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지속 운행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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