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갑 기호1번 새누리당 원유철 후보
신장쇼핑몰·중앙시장 관광명소로 지정

원유철 후보는 “국제관광명소 시장 지정으로 신장동 재래시장 및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신장동 재래시장 노후 시설 개선 지원,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정비, 신장 쇼핑몰 상가 활성화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고 했다.
시행절차로, 2012년 12월에 중소기업청·지식경제부·경기도와 협의해 2013년 6월에 수요자 요구사항 조사 및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2013년 12월에 관광명소 시장 지정, 2014년 관광명소 시장 지정으로 정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 삼성과 LG가 들어올 예정이고, 또 KTX가 개통되면서 평택이 대한민국 교통에서 중요해질 것이다. 또 주한미군 기지 이전으로 2016년 이후에는 7만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미군과 그 가족들이 이곳 신장동에 쇼핑을 하러 오게 될 것이다. 또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그래서 신장쇼핑몰과 중앙시장을 국제관광명소시장으로 지정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주한미군 가족이 쇼핑하러 오는 쇼핑의 천국,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곳으로 신장동 지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 평택갑 기호2번 민주통합당 이근홍 후보
청년의무고용·비정규직보호 법 제·개정

이근홍 후보는 “청년실업의무고용촉진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겠다. 사회 구조적인 요인으로 청년실업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향후 고령화 사회의 경제활동 주체가 되어야 할 청년들이 의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다. 청년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정한 인원의 청년을 의무적으로 신규 채용하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다. 청년고용을 의무화할 근거 법률이 없으므로 청년의무고용제 도입을 위한 ‘청년의무고용 촉진을 위한 법률’을 입법하여 제도적 틀을 완비하려 한다”고 했다.
또 “비정규직 보호 관련법을 개정하겠다. 동일노동가치 동일임금원칙에서 현재의 차별 규정 개선하겠다. 고용 불안은 국민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위협한다.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비정규직 관련 법률의 차별 조항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을 내실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육성, 평택시 균형발전을 위한 평택북부권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회적 약자인 여성·노인·장애인·실업자 ‘기’ 살리기 정책,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소통위원회’ 운영 등 정책 계획을 홍보했다.
■ 평택갑 기호6번 진보신당 김기홍 후보
공영카드사 설립 영세상인 수수료 0%로

김기홍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 특별법을 입법하겠다. 2011년 8월 현재 비정규직 규모는 865만 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49.4%다. 2006년 비정규직법을 제정했지만, 비정규직 규모는 2001년 737만에서 2007년 861만 명, 2011년 865만 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비정규직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를 2년씩 교체사용(회전문효과)하거나, 기간제 비정규직 대신 사내하청, 용역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충당(풍선효과)해 기간제 비정규직노동자 규모가 일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 축소되지 않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또 “재래시장·영세상공인 살리기 정책을 펴겠다. 시장 사랑방을 설립해 고객들의 쉼터이자 아이들의 놀이방 구실을 할 사랑방설립을 정부가 지원하게 하겠다. 시장 디자이너 배치를 통해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고객이 찾고 싶은 시장을 가꿀 수 있는 실내외 디자이너가 전체적인 시장 미관과 점포 간판, 점포 배치, 점포내부 등의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하겠다. 카트 대여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경쟁해서 밀리지 않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공영카드회사를 설립해 영세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0%로 하겠다. 영세업종 및 골목상권 특별 보호법을 제정하겠다. 자영업자도 산재보험, 고용보험이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 평택을 기호1번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 제정 취업 안정

이재영 후보는 입법 활동 계획에 대해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을 입법하겠다. 최근 취업률의 저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근로자의 고용구조가 불안한 상태이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강화와 근로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겠다.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맞춤형복지로 정책의 틀을 바꾸겠다.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도록 좋은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역정책 공약으로 평택항 개발 및 배후단지 조성, 평택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지원확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 추진 등을 내세웠다. 브레인시티 사업과 성균관대 유치 신속한 해결 방안 모색, 평택항 관광단지 개발 시 주민의 재산권과 편익을 고려한 친환경 개발,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와 고용문제 해결, 한미FTA에 따른 농업·농촌의 피해 대책 마련,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및 LG 전자 유치에 따른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센터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 권역별 도시 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 평택을 기호2번 민주통합당 오세호 후보
99% 서민·중산층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1%에 빼앗긴 서민의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 만나는 분들마다 생활이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서민의 삶이 왜 이토록 어려운가. 99% 중산층·서민의 삶을 등한시하고, 1% 특권층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펼친 이명박 정부 때문이다. ‘1%만 잘 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99%도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원하시는가. 그렇다면 선택은 기호 2번 오세호”라고 했다.
오 후보는 “하나, 서민들의 생활부터 살피는 정치를 하겠다. 둘, 보편적 복지! 국민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무상보육, 무상급식,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일자리 및 주거의 3+3정책을 위해 오세호가 앞장서겠다. 셋, 월급은 그대로 인데 오르기만 하는 물가. 부자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바로 잡겠다. 넷, 아이들의 소중한 꿈. 더불어 사는 문화를 지키겠다. 다섯, 고르고 평탄한 평택, 살맛나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5대 공약을 내세웠다. 또 “평택항의 조속한 추진, 국제 여객부두 조기추진, 어부두 조기건설 등 평택항 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미군기지 이전 국비지원 조기 이행을 만들어 내겠다. 쌍용차 해직 근로자의 복직을 지원하겠다. 한미FTA로 인한 농·수·축산업자 피해 구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수도권 정비법의 개정을 통해 평택지역 역차별 해소에 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평택을 기호6번 정통민주당 김연식 후보
평택시 종합발전 로드맵 발표

김 후보는 “먼저 ‘평택시민 우선 취업 보장 협의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경제이익을 평택시민이 보아야 합니다. 또 평택~고덕 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해, 고덕에서 평택으로 빨리 와 평택의 상가들이 실질적 매출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기업형 수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 휴일을 지정하는 법률을 제정해 전통시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안중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평택항 여객 터미널 주변에 종합 쇼핑타운의 신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일종의 면세점 형태로 만들어 지역 관광명소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식 후보는 이와 함께 팽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팽성북로와 통복교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가칭 ‘신촌로’를 개통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 평택을 기호7번 무소속 이세종 후보
평택을 맨하탄과 같은 국제융합도시로

이 후보는 평택시가 미국 뉴욕의 맨하탄 지구처럼 국제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대내외적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랜 미국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 발전에 반드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자영업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금 평택 자영업자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용카드 확대정책으로 매출의 10%인 부가가치세와 신용카드수수료 3% 등 이익금의 거의 전부를 추징당해 지역 중소 상인들은 장사를 해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어려운 사정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런 경영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부가가치세를 인하하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대기업 수준인 1.5%로 내리는 한편 서민경제와 직결된 휘발유, 경유, 등유에 붙는 유류세의 탄력적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평택을 기호8번 무소속 이인숙 후보
낡은 정치 대신 새로움으로 가득한 정치

이인숙 후보는 장터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당초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평택 시민의 민심을 외면하고 이루어진 공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시민 후보 · 유일한 여성 후보로 출마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민생 챙기기 보다는 정당의 이해관계에 더욱 몰두하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내 고장 평택을 서민들의 생기가 넘치는 활력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시민의 힘으로 당당하게 설 것을 다짐했다.
이인숙 후보는 미군기지 이전과 더불어 평택의 가장 중요한 현안 가운데 하나가 교육 문제라며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이인숙’이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이 후보는 다른 후보가 제시한 교육특구 지정보다는 지금 있는 학교의 교육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 발전에 대한 교육 철학을 제시했다.
김진환 기자
kjh@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