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평택 갑·을 후보 선거운동

[평택갑 기호2번 이근홍 민주통합당 후보 / 평택을 기호2번 오세호 민주통합당 후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갑·을 선거구의 기호 2번 이근홍·오세호 후보는 용퇴한 송치용·김양현 통합진보당 갑·을 후보와 함께 31일 비전동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야권연대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하나된 힘으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이근홍·오세호·송치용·김양현 후보자 일동은 “첫째, 평택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역위원회는 중앙당이 합의한 정책연대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평택에 출마한 야권연대 단일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평택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역위원회는 평택 지역 모든 민주진보진영이 사소한 차이를 극복하고 단결하여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호소한다. 셋째, 평택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역위원회는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무능하고 부패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할 4·11 국회의원 총선거가 시작됐다. 이명박 정권 4년의 성적표는 사상 최고 실업률, 사상 최대 가계대출, 전세값 급등, 고물가, 군사독재를 능가하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 남북대화협력 실종, 측근과 친인척의 권력형 비리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이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 평화 시계를 수십년 뒤로 후퇴시킨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게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다. 또한 12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우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절박한 심정으로 야권연대를 이루어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야권연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위기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이 시대의 엄중한 요구이기도 하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성사시킨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연대의 경험과 성과는 우리 민주개혁진보진영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회복, 민생경제 회생을 바라는 평택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들이 당선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99%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서민과 노동자, 농민, 어민, 소외계층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평택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들은 결의한다”고 했다.

 

[평택갑 기호1번 원유철 새누리당 후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갑 선거구의 기호 1번 원유철 새누리당 후보는 31일 신장쇼핑몰 등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중앙시장 국제관광명소시장 지정을 공약했다.

원유철 후보는 “국제관광명소 시장 지정으로 신장동 재래시장 및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신장동 재래시장 노후 시설 개선 지원,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정비, 신장 쇼핑몰 상가 활성화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고 했다.

시행절차로, 2012년 12월에 중소기업청·지식경제부·경기도와 협의해 2013년 6월에 수요자 요구사항 조사 및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2013년 12월에 관광명소 시장 지정, 2014년 관광명소 시장 지정으로 정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만나는 상인, 주민분들마다 하시는 말씀이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 이렇게 장사가 안 된 적이 없다고 고통스러워 하신다. 신장동에는 신장쇼핑몰이 있고 중앙시장이 있다. 신장동은 송탄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었다. 나아가서는 글로벌 시티 평택시의 핵심이었다. 그러던 신장동이 장사가 어려워졌다. 신장쇼핑몰, 중앙시장 많은 상인들께서 제발 장사 좀 잘 되게 해 달라고 말씀하신다. 신장동뿐 아니라 평택,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예외가 아니다. 그렇지만 신장동을 비롯한 송탄 경제는 반드시 살아날 것이다.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 삼성과 LG가 들어올 예정이고, 또 KTX가 개통되면서 평택이 대한민국 교통에서 중요해질 것이다. 또 주한미군 기지 이전으로 2016년 이후에는 7만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미군과 그 가족들이 이곳 신장동에 쇼핑을 하러 오게 될 것이다. 또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그래서 신장쇼핑몰과 중앙시장을 국제관광명소시장으로 지정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주한미군 가족이 쇼핑하러 오는 쇼핑의 천국,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곳으로 신장동 지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지난 15대 국회에서 이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나름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지만 그 효과가 크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관광특구 지역에 영세율을 적용해 상인들에게 뒷받침을 해드렸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변화로 부가세 영세율이 취소가 되고 적용이 안 되는 기간도 있었다. 신장동에 있는 관광특구 지역에 부가세 영세율 적용을 다시 포함시켜 신장쇼핑몰과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께서 송탄지역경제와 평택경제를 살려내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평택갑 기호6번 김기홍 진보신당 후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갑 선거구의 기호 6번 김기홍 진보신당 후보는 31일 송탄역, 서정리역 등지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민생정책 등 계획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홍 후보는 “평택 모든 학교의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추진하겠다. 공교육에 대한 대대적 개혁으로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협력과 협동위주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입시경쟁과 사교육비 문제 해결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정책 활동 계획으로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화하고 유아교육을 정규 공교육에 편입, 2-6-5-4(2) 학제로 개편, 평가체제를 발달평가로 전환, 교과목의 분화와 통합과 토론방식의 수업,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서 자율성을 강화할 것”을 내세웠다.

시행절차에 대해서는 “1년차에는 가용 또는 신규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법안에 대한 지역, 전국 차원의 공개 토론을 하며 지역차원의 민간 협의기구 설립과 공교육혁신법안 제정 정비 발의를 하겠다. 2년차에는 교육청과 지역 민간 기구간의 구체적 시행 논의, 프로그램 마련과 필요 인력 충원, 평택 내 혁신학교화 및 혁신교육의 실시, 성과 평가를 통해 전국 확대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지역정책 공약으로 평택 모든 학교의 혁신교육지구 선정, 재래시장 영세상공인 살리기, 비정규직 차별 없애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 미군부대 환경오염·소음피해 조사와 보상 및 방지 등을 공약했다.
 

 

[평택을 기호1번 이재영 새누리당 후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을 선거구의 기호 1번 이재영 새누리당 후보는 31일 팽성농협 본정지점과 원평동 서부역 및 주변상가 등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영 후보는 입법 활동 계획에 대해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을 입법하겠다. 최근 취업률의 저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근로자의 고용구조가 불안한 상태이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강화와 근로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겠다.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맞춤형복지로 정책의 틀을 바꾸겠다.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도록 좋은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 20대 청년들에게는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 30대와 40대 아빠와 엄마들을 위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넓히고, 가족 행복을 지켜드리겠다. 50대와 60대 장년들에게는 성공적인 인생의 후반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된 소득 보장의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정책 공약으로 평택항 개발 및 배후단지 조성, 평택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지원확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 추진 등을 내세웠다. 지역 현안에 따른 대책 추진으로 브레인시티 사업과 성균관대 유치를 위한 신속한 해결 방안 모색, 평택항 관광단지의 개발 시 시민의 재산권과 편익을 고려 친환경적으로 개발,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 한미FTA에 따른 농업·농촌의 피해 대책 마련, 쌍용차 실직 사태 해결과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및 LG 전자 유치에 따른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센터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 권역별 도시 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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