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 아울렛마트 창립 4돌

평택시 서정동에 있는 아울렛 마트(사장 이상배·49)는 요즘 창립 4주년을 맞이했다.

건평 150평 규모에 정육, 생선, 과일, 건어물 통닭 코너가 있다. 아울렛 마트는 S.K캐쉬백 카드처럼 구매한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머니텐 카드 가맹점이라 타 대형마트보다 소비자가 실속있는 쇼핑을 볼 수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3년째 매일 추첨을 통하여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공평하게 타가게하여 이웃의 사랑을 받고, 또 귀감을 사고 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3년동안 매일같이 오후 6시30분이면 추첨을하여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고루 타 갈수 있게했다.
즉 5,000원 구매 할 때마다 추첨권을 1장씩 받을수 있다.

그 추첨권 8~9장 정도 넣으면 당첨율 100%와 10%만큼 적립해 주는 머니텐카드로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인 이중으로 이득을 보는셈이 된다.

이에 이웃 할머니들은 이제 추첨시간은 삶의 낙이 되기도 했다.
서정동에 사는 김진희(70)할머니는 "매일 와서 추첨에 참가하여 가정에 필요한 것을 갈때마다 꼭 타가니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통경쟁시대에 서로 앞다투어 대형마트를 차려 놓고는 체계화된 경영을 하질 못해 부도 아니면 파산을 하는 요즘 현실인 것을 보면 이사장은 경영에 성공을 했다고 본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남보다 더 세심하고 더 확실하고 철저한 경영 원칙이 있으리라 본다.

이에 이사장은 "충남 서산에서 없는 가정에 태어나 한푼도 없이 시작해서 아울렛마트를 이루었고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다 동네분들의 배려 덕분이라 생각하여 이 수익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싶어서 추첨을 하는 취지"라고 했다.

그리고 예전에는 세일 때 전자제품을 상품으로 걸기도 했는데 고객 한사람에게만 행운이돌아 가는게 불공평 한 것을 느끼어 실속있는 추첨을 통해 고루 상품을 타가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과일코너, 생선코너, 정육코너에서도 상품을 내놓아 소비자는 골고루 상품을 맛본다.

지금도 이사장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한다. 주5일제가 되고하니 현금지급기도 매장에 설치하고 싶고 추첨때마다 오는 고객을 위해 증정품을 하나라도 챙겨주신다. 이제 4년의 세월따라 동네 경조사를 발벗고 뛰어 다니게 되었다.
아직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오로지 마트에 투기와 온갖 정열을 쏟고 투명성 있는 장사를 한다는걸 조금은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남다른 노하우로 매일을 하루같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큰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고 살아 남을수 있고 불필요한 거품을 뺀 실용성있는 정책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전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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