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들 300여명 참여
김선기 시장과 대화의 시간

평택시가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한 ‘시민패널 좌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18일 중앙동 송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대부분의 지자체와 같이 시정방향 및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이 끝난 뒤 김선기 시장은 다시 시민들과 함께 둘러앉아,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즉석에서 ‘시민패널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는 사전 준비 없이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시의 슬럼화 방지를 위한 대책’, ‘우범지역 CCTV설치 증가 필요성’, ‘교통 혼잡을 가중 시키는 신호체계의 문제점’, ‘위험천만한 송전탑의 지중화 필요성’ 등 갖가지 제안을 쏟아 놓았다.

김선기 시장은 “허심탄회하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얘기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의 발전 방향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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