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6일까지 , '사랑의 지로' 통한 모금 운동 병행

경기도 공동모금회와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학주)는 기업구조조정과 유가상승 등의 경제한파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서민을 돕기 위한 '동전하나 사랑더하기'의 테마로 서평택 톨게이트에서의 모금과 '사랑의 지로' 이용 모금을 시작했다.

1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66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평택 톨게이트 요금소 후면 콘크리트 바닥에 모금함을 설치 오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모금하게 되며 각 읍·면·동의 반상회를 통해 '사랑의 지로'가 주민에게 배포되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24시간 내내 서평택 톨게이트에서 진행되는 모금운동은 자원봉사자들과 운영위원이 직접 안내 전단지를 배포한 후 모금을 이끌기도 하고 무인 모금을 병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한 이번 모금은 법적 하자가 없는 정상적인 모금운동으로 전개되고 기탁된 성금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저소득층, 시설보호자, 결식아동,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난치병환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며 사용된 내역은 언론을 통해 공개키로 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금이 지역의 복지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됨을 밝히고 지역에서 많이 모금할수록 그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참여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정성을 호소했다.

이번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모금활동은 그동안 각 난제에 의하여 산발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모금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전문가들의 평가와 조사 아래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되고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금이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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