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까지 15만명·4만TEU 넘어지난해 대비 각각 13%·41% 늘어
이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서 올해 2월 평택~일조 국제카페리, 3월 평택~제주 연안카페리 취항에 따른 결과이다.
4월 한 달의 카페리 이용실적은 승객이 3만9489명, 화물이 1만1724TEU로 지난해 같은 달(3만3779명, 8815TEU)에 비해 각 17%, 33% 증가했다.
4월달 항로별 이용실적으로는 국제카페리(평택~중국) 4개 선사 중 대룡해운이 승객 1만6962명, 화물 4230TEU, 연운항훼리가 승객 5595명, 화물 2993TEU, 교동훼리는 승객 9639명, 화물 2615TEU, 일조국제훼리는 승객 4726명, 화물 488TEU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연안카페리인 세창해운(평택~제주)은 승객 2567명, 화물 1398TEU로 집계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금년 4월까지 승객과 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이용실적은 카페리 승객과 화물이 각각 50만 명, 12만TEU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밟혔다.
또한, 3월까지 카페리를 제외한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7만9618TEU로 전년동기대비(6만7346TEU) 18.2% 증가하고 있어 금년 4월16일 TMSC 상해(영파) 항로 개설과 5월5일 한진해운에서 천진, 대련 항로 신규 개설시 금년도 평택항의 전체 컨테이너 화물처리량은 전년대비 24% 증가와 55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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