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중심의 농협 경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농협 이념에 충실한 경영과 조합원, 임· 직원이 가족 같은 농협을 실현하겠습니다”

송탄농협 제11대 김종근 조합장이 22일 장안뷔페 웨딩홀에서 취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혁동· 문창호 역대조합장, 김선기 시장, 송종수 의장 서병룡 시지부장 등 내외빈과 조합원 등이 참석해 임기중 작고한 고 김영호 지부장의 명복을 기원하며 김종근 신임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조합장은 임기기간동안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생산미곡 전량 수매, 농산물 유통센터 판매 전담직원 양성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방법 개선, 농기계센터 운영 방법 개선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 등의 농가소득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한방물리치료실 운영, 노인정 사랑의 쌀(유류)지원 확대, 여성조합원 참여  확대 등의 조합원 복지향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농협의 한 가족이 되었다는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34년간의 농협생활로 축적된 경험을 자산으로 해 훌륭하신 전임조합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많은 업적은 더욱 발전시키고 조합원과 송탄농협을 위해 조합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의 농협경영의 기본자산인 신뢰, 이 시대의 인적자원인 소통, 사랑을 바탕으로 한 양보와 이해의 배려를 중심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1년 고덕면 출생인 김종근 조합장은 효명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4년 농협에 입사해 송탄농협 봉남지점장, 미곡종합처리장 장장, 고덕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2008년 1월에 송탄농협을 퇴사했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