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브랜드 개발, 수출상담회 개최
시는 지난 23일 담당공무원과 배작목반장, 배연구회 임원, 과수조합 등 42명의 관계자가 모인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배 명품화'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고 통합브랜드 개발과 이미지 제고에 따른 홍보방법 등을 논의하며 농산물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물류비 1억원을 확보, 수출농가를 지원키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대대적인 홍보 방법으로 주요 도로변에 대형 홍보탑을 설치하고 배 주산단지에 조형광고물 제작 설치, 기업체 및 대형상가 등에 홍보 시식회를 개최해 평택배를 홍보하고 뉴라운드 체제하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실과 기능성이 강화된 배를 생산해 고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고품질 과실생산 기술을 보급키로 했다.
특히 배 수출촉진을 위해 영국 데스코와 프랑스 까르푸 등 다국적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열고 수출물량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택배는 2001년산에 미국 409톤, 대만과의 무역재개로 올해초 400톤을 수출하는 등 총809톤의 1786백만원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올해 생산되는 2002년산 배도 미국과 대만으로 많은 양이 수출되어 국내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수출확대와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증대 도모와 함께 '평택배'를 전국 최고의 특산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