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설 물리치료실도 갖춰

송탄보건지소(지소장 양희종)는 95년 송탄보건소에서 송탄보건지소로 바뀌면서 7개동(중앙동,서정동,송탄동,지산동,신장1·2동, 송북동)주민을 상대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2년에 걸쳐서 시비 1억8천6백만원을 들여서 개축한 4층 신식 건물인 송탄보건지소에는 기존에 있던 보건행정, 의학, 방역, 건강검진, 건강증진의 5개의 봉사 외에 7월 2일 한방과가 최신의 첨단기술을 갖추고 문을 열게 되었다.
아직은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환자수가 적지만 날로 내왕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 관계자는 전한다. 주로 나이가 연로하신 노인들이 오셔서 중풍과 요통을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새롭게 개설한 탓으로 시설 모두가 깨끗하고 시중 개인병원 진료비에 비해 두배의 저렴한 진료비와 양질의 서비스로 환자를 받고 있다. 이곳 한방과에서 진료하는 과목은 한방건강상담, 근골격계통 질환의 진료 및 재활치료 중풍, 후유관리 등이다.
침은 하루 치료비가 1,100원이며 침과 투약은 하루치가 1,300원, 이틀치가 1,600원, 3일치가1,800원이다. 개인한방병원이 하루 침을 맞는데 5,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려 3,900원이나 저렴한 편이다. 한약도 취급을 하는데 보건소에서는 주로 한약재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 산재를 취급한다. 한방과 바로 옆 동에는 물리치료실이 있어 근·골격 환자가 들어오면 물리치료실과 바로 연결이 되어 시간과 돈이 절약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곳의 한 직원은 "진료비가 저렴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보건소에서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대에 찬 자신감을 보였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깨끗하고 친절하며 무엇보다 진료비 부담이 없는 보건서 한방과에서 올 여름엔 건강을 체크해보자.
평택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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