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토요일 킴스클럽서 물품모아 불우이웃 도와

사랑과 나눔, 그리고 희망의 평택푸드뱅크 1377(소장 장경숙)은 이번 7월달부터 매주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식자재 킴스클럽(구 뉴마트)에서 '토요나눔의3'을 마련 소비자들이 기탁하는 사랑의 물품을 모은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토요나눔3'은 평택푸드뱅크에서 물품 수혜자는 많은 반면 현재 나누어야 할 기탁품이 크게 부족해 새로운 방법으로 기탁품을 모으는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식자재 킴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나 시민들이 기탁하고 싶은 물품을 모으는 제도이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불우한 이웃을 돕는 방법과 실천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가르치는 '자녀교육의 장'으로의 의미가 덧붙혀진다.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식자재 킴스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나누고 싶은 식품 및 생필품, 학용품, 주방용품 등 무엇이든지 기탁받는 시간으로 식자재 킴스클럽 출구에 준비된 '나눔의 함'에 마음이 있는 소비자들이 넣어주면 된다.

'토요나눔3'을 매달 상설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장경숙소장은 "수혜자는 많은데 기탁량이 적어 이런 방법을 모색했고 좋은 생필품, 좋은 음식을 엄마같은 마음으로 전달해 줄 수 있는 기탁자들의 많은 손길을 기다린다"며 시민들의 큰 마음 작은 정성을 요청했다.

푸드뱅크 1377은 99년도부터 식품제조기업이나 농장, 개인으로부터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우,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평택지역내 40여곳의 사회복지시설과 680여 가정과 이웃에 식품을 전하는 식품나눔 제도이며 2001년까지 4천785건에 2억5천6백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해오고 있다.(평택푸드뱅크는 국번없이 1377, 652-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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