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경인교대·복지대·철도대 교수협 포럼

오는 15일 오전10시 수원 아이비스(Ibis) 호텔에서는 경기도내 4개 국립대학 교수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합 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 고등교육발전과 국립대학교의 역할에 관한 포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립한경대를 비롯해 경인교육대학교, 한국재활복지대학, 한국철도대학이 참석한다. 

본 포럼은 1200만 경기도민의 교육을 담당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정립하고 경기도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경기도 내 국립거점대학이 필요하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 국립거점대학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특히 경기도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분쟁시대에 지정학적 중심에 놓여있다. 냉전시대 마지막 유산으로 남아있는 경기도 내 군사보호구역(DMZ)은 오히려 자연·생태자원보전의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현실에서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경기도내 국립대를 통해 관련 전문가를 배출해야 하는 당위성은 경기도를 떠나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포럼은 경기도 복지전문가 양성과 대학의 역할(박광재 교수), 경기도 발전에 있어서 철도의 역할(서광석 교수), 경기도농생명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전문농업인력양성(황성구 교수), 경기도 고등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역할(조동섭 교수) 등 총 4개 주제에 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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