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송일초등학교(교장 방호석)가 연탄기금 모금에 이어 직접 연탄배달에도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학생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연탄나눔 활동에도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조기교육서비스에 전교생이 참여한 송일초는 나눔교육과 사회복지 기초교육을 통해 나눔 마음을 배우고,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그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0일까지 3주간 연탄저금통에 모금을 해 온 송일초는 152만140원의 성금을 연탄나눔은행에 전달했으며, 지난 1일에는 방호석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하여 신장동 3가구에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방 교장은 “교실에서만 배우는 ‘나눔’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몸소 체험하여 스스로 느낄 때, 비로소 나눔 마음을 알 수 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준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일초는 작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송일 희망누리’ 교실을 운영하며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 문화, 복지가 연계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은연 시민기자
평택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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